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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대방출

by 박애콩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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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조절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올해는 가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난방비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피하는 법! 난방비 절약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외풍을 막자

실내 열 손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창문과 문을 통해 들어오는 외풍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창문과 문틈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바람막이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소재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스펀지 형태의 외풍차단 패드는 창문과 문틈에 부착하여 외풍을 차단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3M 스카치 실내용 문풍지는 스펀지 형태의 외풍차단 패드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물세척이 가능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투명 소재로 제작되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며, 창문과 문뿐만 아니라 현관 중문, 베란다 창문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집안의 열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열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면 단열이 제일 중요합니다.
단열재는 내부의 열을 보존하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단열재로는 스티로폼, 우레탄폼, 글라스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을 벽이나 천장, 바닥 등에 시공하면 집안의 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창문이나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2~3°C 높일 수 있는데 단열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방풍 비닐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겨울철 온도 조절기의 현명한 사용법

대부분 가정에서는 실내 온도를 20 - 22°C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높은 온도로 설정하거나, 외출 시에도 난방을 끄지 않는 등의 습관은 난방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보일러를 꺼놨다가 다시 켜면 떨어진 방 온도를 올리기 위해 더 큰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공간(거실, 침실 등)만 부분적으로 난방을 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가서 난방수의 공급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난방이 작동되도록 설정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온도 조절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는 바닥의 냉기를 막아주고, 체감 온도를 높여주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열이 잘 안된다면 외출할 땐 온도를 3~4도 정도 낮게 설정하거나, 3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도록 예약을 설정하세요. 또한 외출모드를 이용하면 오랫동안 집을 비우더라도 특정 온도가 되면 보일러가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동파방지에 유용합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한 생활 습관 변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복이나 수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여 체감 온도를 높이는 것은 손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C 정도 상승하는데 이는 보일러 설정 온도를 그만큼 낮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는 잠그고,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를 껐다가 다시 켜면 떨어진 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외에도 저렴하고 효과적인 난방 보조 수단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겨울철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열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나 어항, 식물 등을 활용하여 습도를 조절해 보세요. 또한, 온수를 틀면 보일러는 물을 데우려 급격히 작동합니다. 온수가 너무 뜨거워 수도꼭지를 가운데에 둔다면 필요이상으로 뜨거운 물에 찬 물을 섞어 쓰기 때문에 난방비를 낭비하게 됩니다. 그러니 온수 설정 온도를 저/중/고 3단계라면 '중'이나 '저'로 사용해 보세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신청하세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거주 지역의 주민센터나 구청 등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작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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