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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법으로 치아 건강 지키기!

by 박애콩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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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보며-양치한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양치를 하시나요? 양치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를 하면 오히려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양치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양치 기술

양치질은 구강 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치아 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첫째로, 치아 건강은 음식물 섭취와 소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충치나 잇몸 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지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져 소화 불량이나 영양 결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외모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 색이 변색되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으며, 타인과의 대화나 웃음에 있어서도 소극적이게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구취와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부패하면서 구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양치질을 통해 이러한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구취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 치주질환등 입안 염증이 생기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아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음식물 섭취와 소화에 어려움이 생길 뿐만 아니라, 치매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지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의 기본 원리는 치아 표면에 있는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플라크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 덩어리로, 충치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 법을 위해서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칫솔을 잡는 방법입니다. 칫솔을 잡을 때는 연필을 잡듯이 가볍게 잡고, 손목을 회전시키며 치아를 닦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힘을 강하게 주면 치아와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적절한 칫솔 선택입니다. 칫솔은 치아와 잇몸의 크기와 모양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너무 부드럽거나 뻣뻣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강도를 가진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솔이 벌어지거나 변형된 칫솔은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로는 적절한 양치 시간과 빈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에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양치 시간과 빈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도 함께 닦는 것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을 함께 닦아야 합니다. 또 혀도 반드시 닦아 주어야 하는데, 혀에 있는 세균이 구취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본 원리를 잘 지켜서 양치질을 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칫솔과 치약 선택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

양치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칫솔을 선택해야 할까요?

먼저 칫솔 머리의 크기는 치아 2~3개를 덮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머리가 너무 크면 어금니나 사랑니 등 구석진 곳까지 꼼꼼히 닦기 어렵고, 너무 작으면 충분한 면적을 닦기 어렵습니다.

모의 강도 역시 중요한데, 대개 부드러운 모와 강한 모를 구분합니다. 부드러운 모는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적어 좋지만, 세정력이 떨어질 수 있고 반면 강한 모는 세정력이 우수하지만,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치아가 약한 사람이나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강도의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사용 방법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좌우 방향이 아닌 상하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좌우 방향으로 닦으면 치아 표면이 마모돼 시릴 수 있고,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파여 치아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또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안쪽에 스며들도록 눌러 짜야하고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빨리 생겨 충분한 시간 동안 양치질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보관 방법도 신경써야 합니다. 칫솔을 보관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여러 개의 칫솔을 같이 보관할 경우 칫솔머리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닳거나 변형된 칫솔은 프라그가 덜 제거되고 잇몸을 손상시키므로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은 치아의 청결 유지와 충치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하지만 치약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약은 성분에 따라 연마제, 습윤제, 발포제, 착향제, 보존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연마제는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입자의 크기에 따라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입자가 작은 연마제는 치아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입자가 큰 연마제는 치아 표면을 강하게 닦아줍니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를 들어, 치아가 자주 시린 사람은 연마제가 적게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이나 커피 등으로 인해 치아가 착색된 사람은 미백 기능이 있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 정도의 소량을 사용하고, 만 2세 이하의 경우 치약을 삼킬 수 있으므로 의약외품인 구강청결용 물휴지(구강티슈)를 사용해서 보호자가 치아와 잇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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